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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강원관광, 폭포, 계곡 관광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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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오색약수


 

- 전년대비 삼척 미인폭포(700%), 전월대비 인제 십이선녀탕(337%)·양양 오색약수터(294%) 방문 증가


강원도관광재단 2022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10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519만여 명이며, 이색적인 폭포와 계곡 관광지 방문객이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10월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244만 7천여명 늘어난 1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월 대비로는 187만 8천여명 증가한 14% 증가율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요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관광수요 증가가, 전월 대비 증가요인으로는 가을 단풍절경이 최고조로 달하는 시기 속 산악관광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이들 중 해외 방문객은 총 32,241명으로 전년(116%)과 전월(60%)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PCR 검사 폐지, 일본·대만·마카오 국가 대상 무비자 한시적 허용, 달러의 강세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요 관광시장인 싱가포르는 전년 대비 982%, 전월 대비 218%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년대비 18개 시군 모두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이에 철원군(60%), 태백시(27%) 정선군(22%) 순으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철원군은 고석정 꽃밭 축제 개최에 따라 순담계곡(1,700%), 한탄강(85%) 인근 관광지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10월 강원도 관광소비 규모는 약 2,08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4억 원 증가한 +16%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또한 증가 추세를 보여 277억 원 증가한 +15%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관광소비는 음식(+19%), 레저(+14%), 숙박(+7.6%) 등 순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관광지별로 분석하면, 삼척 ‘미인폭포’가 전년대비 약 700% 증가했다.

미인폭포는 특유의 ‘옥빛 물색’이 사진 촬영지로 각광 받으면서 방문 증가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30대(1,039%), 20대(838%)의 증가율이 전 연령대 중 1,2위로 나타나며 2,30대 젊은 층에게 확산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제 ‘십이선녀탕 ’은 전월대비 약 337%의 방문객 증가하였는데, 설악산 등산코스 중 비교적 덜 알려진 십이선녀탕은 트레킹 관광객들 사이 이색 단풍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 별 전월대비 관광객 증가율 중 30대가 2위(883%)로 젊은 등산객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양양 ‘오색약수터’는 주차장을 보유한 관광지로 전월대비 약 294%의 방문객 증가를 보였다. 특히 전월대비 양양군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 13위에서 2위로 급증하며 자차 이용객들의 검색건수가 371% 증가했다.

이는 7년 만에 개방한 ‘설악산 흘림골’을 방문하기 전 오색약수터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한 등산객들의 방문 급증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관광재단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이색 관광지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상호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2-12-12 21:56:09 in강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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