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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지역의 고유성으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생활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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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최초 시행, 10곳 공모 총 30억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권한행사정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생활권은 동네나 마을과 같이 주민들의 일상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범위이자 지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고유성(자연환경, 역사문화, 지리적 위치 등)을 함께 활용하고 나누는 지역 공간이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작은 생활권 별로 형성된 고유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컬브랜딩은 지역의 고유자원과 생활양식(lifestyle)을 바탕으로 정착·방문할만한 지역을 만드는 전략을 의미한다.


생활권 별로 성공한 기존 사례로는 임실 치즈마을, 서울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 양양 서피비치가 대표로 꼽힌다.


로컬브랜딩을 통한 생활권 활성화 사례로 임실 치즈마을,공주 제민천 거리,서울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양양 서피비치 이다.임실은 산지를 활용해 목축업 특화에 성공했고, 공주는 쇠락한 처면을 특색있는 차업 공간으로 만든느데 성공했다.서울 경의선숲길은  폐철길을 활용해도심 속 걷기 좋은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양양은 군사보호구역을 서핑문화 성지로 탈바꿈 시키는데 성공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는 3월 24일(금)부터 4월 21일(금)까지 시행된다. 


공모는 주민 생활권과 밀접한 사업임을 감안해 226개 기초자치단체와 세종·제주 특별자치시·도를 대상으로 하며, 4월 중 심사를 거쳐 5월에 최종 10곳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지역 고유자원과 경쟁력을 활용한 종합적 실행계획인 로컬브랜딩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과 이에 따른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2년 차에도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공모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로컬브랜딩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참고자료(길라잡이, 사례집)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지자체는 필요시 로컬브랜딩 지원 광역거점인 전국 9개 소통협력공간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주민의 일상 속 문제 해결과 로컬브랜딩 지원을 위해 조성한 광역거점 지역은 2018년에 춘천·전주,2019년에는 대전·제주,2020년에는 충남,2021년에는 울산,2022년에는 청도·밀양·군산이다.


김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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