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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섬 전담기관「한국섬진흥원」공식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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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장자도에서 바라본 석양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들어서,섬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 등 진행

진흥원 홍보 위한 ‘SNS 이벤트’와 ‘슬로건 공모 이벤트 개최 


우리나라 최초의 섬 전담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이 8일(금)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걱인 운영에 들어간다.


출범식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종식 목포시 시장, 섬 지역 기초단체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섬 주민 등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행사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며, 섬 주민들의 축하 인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한국섬진흥원"은 3천 3백여 개의 섬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진흥 업무를 수행한다.


섬에 대한 ▴연구와 정책 발굴, ▴정보시스템 구축, ▴인재 양성, ▴부처별 정책·사업 간 연계·협업,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한국섬진흥원"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각 부처별 분산되어 있던 섬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협업·연계함으로써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섬 실태 분석·진단, 연구 등을 통해 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섬 발전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섬진흥원"은 경영지원실, 기획연구실, 진흥사업관리실 등 3실 8팀 35명의 정원으로 운영되고, 조직 안정화 이후 5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정순관 순천대학교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오동호 전 국가인재개발원 원장을 초대 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으며, 10월 중 전문 인력에 대한 채용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섬진흥원 내에 "지역별 전담부서'를 운영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들어서는"한국섬진흥원"은 3층 규모의 건물로 기존 목포항운노조 건물을 개조했다.


1층은 전시·홍보관과 사무공간, 2층은 연구공간으로 조성했고, 3층은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학술회의, 인재양성 교육 등 섬 연구교육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한다.


1층 전시·홍보관은 지자체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기증·대여한 섬 관련 유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출범식에 맞춰"한국섬진흥원"을 홍보하기 위해 ‘SNS 이벤트’와  ‘슬로건 공모 이벤트’도 각각 진행된다.


먼저, 10월 15일까지 ‘인스타그램 아이디(island_day_2021)’와 ‘페이스북 계정(섬, 쉼이 되다)’에 접속해 홍보 게시물을 본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11월 19일까지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한국섬진흥원 슬로건 공모’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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