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1년도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사업자 모집

- 국비 등 사업비 8,000만원 투입해 2021년도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추진
- 귀농 희망하는 예비 귀농 가족에게 사전 거주 가능한 공간 조성
 

춘천에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 가족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 오는 4월 16일까지 ‘2021년도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은 귀농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을 한 후 귀농할 수 있도록 집을 제공하는 것이다.

빈집을 귀농인이 생활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및 수리하거나 대지에 고정된 이동식 조립주택을 구입해 귀농인의 집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사업비 8,0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빈집 리모델링 비용과 이동식 주택 구입비, 노후주택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또 7년간 귀농인의 집으로 운영해야 하며 입주자는 1년 범위 내 이용을 하고, 희망시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마을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농촌체험휴양마을, 개인 등이며 사업량은 2개소다.

사업 신청은  춘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농업인육성팀을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함종범 미래농업과장은 “예비 귀농 가족이 춘천에 머물수 있도록 유도해 귀농 실패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