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한 김희달 · 권석원씨

춘천뉴스 0 0 0


b346fac4880f9f6df191a5608dba9365_1635346160_0629.jpg
 ´

 △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희달 씨(왼쪽)와 권석원 씨(오른쪽)

비가 내리는 날 길가에 쓰러져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달려가 심폐소생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의 따뜻한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릉시 금학동 "신한은행 강릉금융센터"에 근무하는 김희달(45.부지점장)씨 와 권석원 (52.차장)씨다.

김희달 씨는 권석원 씨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퇴근하던 22일 오후 6시경 강릉의료원 앞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길가에 비상등을 켜놓은 채 서있는 차와 함께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차에서 내렸다.

처음에는 자동차 사고가 난 줄 알았었는데 길가에 쓰러져 있던 여성 옆에 있던 한 남성에게 상황을 묻자 자동차를 몰고 지나가는 데 한 여성이 갑자기 인도에서 차도 쪽으로  넘어졌고 호흡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 들었다.

당시 주변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었지만 응급처치를 하는 사람이 없었고 그 순간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던 김희달씨는 망설임 없이 쓰러져 있는 여성시민에게 흉부압박을 실시하기 시작했고 얼마 후 호흡이 돌아오고 잠시 후 여성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잠시 후 119구급차가 도착해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이후 그 여성은 의식이 회복돼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 낭만도시 춘천뉴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