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따뜻한 나눔의 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춘천 하나약국 김범해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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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범해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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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을 찾은 손님들의 시선을 편하게 하기 위해 약 광고물 하나 없이 깔끔하게 꾸며진 약국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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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국 밖에서 보면 카페인지 약국인지 쉽게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진 약국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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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과 손님들을 위해 바깥 풍경이 한눈에 보이도록 시원하게 벽면 전체를 통유리로 만들어 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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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쉬었다 갈 수 있게 놓아둔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하나약국 가족 (왼쪽부터 김범해 약사,정미정씨,김순영씨)   


약국을 찾는 요즘 사람들에게는 약국하면 어떤 이미지와 기억이 떠오를까?  


병원과 의원이 있는 곳이라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즘 약국은 필요한 약을 사고나면 약국의 용도는 끝이난다.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건네주면 약사는 바로 처방전대로 약을 지어 손님에게 건네지고 손님은 바로 약값을 계산하고 나간다.또 필요한 약 등을 약사에게 주문 후에 계산을 하고 발빠르게 약국을 빠져나가는 게 요즘 약국의 일반적인 풍경이 아닐까!


마치 마트나 편의점처럼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사서 계산 후 바로 문을 나서는 게 요즘 약국의 일반적인 모습으로 기억 할 것이다.     


춘천에서 태어나 반평생 가까이 살면서 이런 약국은 처음 봤다는 A 씨의 제보를 받고 한 걸음에 해당 약국을 찾았다. 춘천시 효자동에서 하나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김범해(55)대표약사를 만났다.


약국 입구에 다다르자 키높이대로 가지런이 놓여있는 여러 개의 화분들과 시원하게 뻥 뚤린 통유리 사이로 연한 불빛의 조명이 선명하게 한눈에 들어왔다.


약국 안으로 들어서자 높게 트인 천장과 웬지 모를 단순하게 처리된 실내 분위기가 어색함을 느낄 정도로 색다르게 다가왔고 한켠에서는 잔잔한 음악이 귓가에 스치며 들려왔다.


20여 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고 50이 가까워진 나이에 퇴직을 하게 된 그는 아내와 함께 퇴직 후 무엇을 할까 고민한 끝에 창업하기로 결심하고 2018년도에 이곳에서 약국을 창업 했다.


문턱을 낮추어 정겨운 공간으로 탈바꿈...


보통 약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손님이 원하는 약을 빨리 사서 빨리 가는 게 요즘 약국의 개념인데 그는 지역에 있는 약국은 지역주민이 대부분 이용하기에 모든 분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쉬었다 갈 수 있고 일하는 직원들도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이 있는 곳이면 좋겠다라는 마음에 지금과 같은 약국을 짓고 운영하게 됐다고 김범해 약사는 말했다.


약국을 찾는 분들이 몸이 불편한 분들이고 동네 어르신이 많아 내 집 거실처럼 아무 때나 편안하게 들려 차도 마시고 말동무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간을 넓게 마련했고 하루 종일 일하는 직원을 위해 조제실도 통 크게 만들었다.


보통 일반 약국은 손님을 위한 공간 크기가 2라면 조제실의 크기가 1인데 반해 이곳은 조제실과 손님을 위한 공간을 1 대1 로 각각 절반의 크기로 만들어 모두가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했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손님이 앉으면 통유리로 푸른 하늘과 구름 파란 나무를 시원하게 볼 수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밖에서는 의자에 앉아있는 손님의 모습이 안 보이도록 해 누구든지 편안하게 약국에 앉아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했다.


직원이 즐거우면 손님도 덩달아 즐거워...


약국을 개원하면서부터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정미정 씨는 "상하,수직관계가 아닌 마음이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게 제일 감동이고 세상에 둘도 없는 그래서 직장이라는 느낌이 안 들 정도라고 전했다. 


처음에는 약국에서 일하는 게 많이 힘들 거라 생각했다는 김순영 씨는 "한마음이 돼서 일하다 보니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손님들과도 한 가족처럼 지낼 수 있게 되고 다른 데서 직장생활을 할 때만 해도 일요일 오후가 되면 월요병에 걸렸었는데 이곳은 반대로 월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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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해 약사는 "원래의 약국은 동네 쉼터 역할을 했었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원래 약국이 그러했듯이 저희 약국은 약만 팔고 건강관리만 하는 게 아니라 시골 약국처럼 손님에게 안부를 묻고 소통하며 쉼의 장소가 되면서 지역 분들에게 행복한 약국이 되는 게 바람이라고 했다"  


- 낭만도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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