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쓰고 무심코 버리는 일회용기가 "사람과 자연을" 파괴합니다!

△ (주) 깨끗-"친환경 식기 렌탈·세척기업" 심상진 대표이사 

(주) 깨끗 사무실 내부

△▽(주) 깨끗 공장 내부

△▽(주) 깨끗 외부 전경

-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 (주) 깨끗 

- 춘천 내 장례식장 한 달 평균 일회용 쓰레기 배출량 21톤....늦었지만 모두가 경각심 가져야 

편리성과 간편성 등 때문에 모두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쓰레기들...이러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친환경 다회용품 식기 세척" 회사를 차린 (주) 깨끗- 심상진 대표이사를 만나 일회용기의 문제점을 살펴봤다.

평소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 속에서 남다른 실천을 해오고 있는 심 대표는 환경 관련 직장을 10년 넘게 다니다가 작년에 다회용기를 취급하는 사회적 기업을 차렸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별다른 거부감 없이 쉽고 편하게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상황을 십 수년 간 지켜본 심 대표는 "어렵게 만들어진 용기 등이 단 한 번 만 사용되고 쓰레기통으로 내던져지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보다 근본적인 자연환경을 위해선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하고 나부터 일회용기를 안쓰면서 자원과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자라는 생각으로 다회용기 렌탈·세척 회사를 차렸다"고 했다.

"지금도 춘천에 소재한 장례식장에서만 한 달에 버려지는 일회용기가 21톤이 넘어요...이걸 년으로 따지면 엄청난 양이고, 이만큼 자원이 소모되고, 이를 만들기 위해선 탄소를 내뿜어야 합니다"

심 대표는 또 "일회용기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하자는 목소리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강제성이 없고 편리성이 앞서다 보니 많은 곳에서 여전히 일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서 환경단체 등도 필요하지만 정책을 입안하는 정부기관을 비롯해 지자체에서부터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