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30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춘천 창업도시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춘천지역 예비창업자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정기적으로 발굴하고 연계 지원을 통해 춘천시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원대학교에서 주관하고 춘천시에서 후원했으며, 이날 대회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 육동한 춘천시 시장을 비롯해 학생 창업팀, 창업강좌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굴대회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육동한 춘천시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늘품내진이앤씨 송준혁 대표의 ‘학생 창업사례 발표’ ▲사업계획 발표 평가(10팀) ▲수상팀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역의 우수 창업아이디어 발굴 채널을 구축하고, 12월에 월별 수상팀들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평가회에서는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며,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팀에게는 강원대학교 총장상(상금 500,000원)과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상(상금 300,000원)이 수여된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춘천시민들이 정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거점국립대학으로 지역 내 창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지난 2022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5년간 40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예비창업자 200명, 초기 창업기업 125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100개사 등 총 425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창업지원모델을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창업·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