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보조금 2억 원 지원받아 추진
- 환자 이송인력 감염병 예방 및 지역 주민 안전관리 강화 기대
원주시에 감염병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음압특수구조차가 도입된다.
원주시 보건소(소장 이미나)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향후 감염병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음압특수구급차 구입을 조달청을 통해 발주했다고 밝혔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울파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실의 공기를 정화해 외부로 내보내고, 환자실 내부를 대기압보다 200Pa 낮게 조성해 바이러스의 외부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울파(ULPA)필터 : Ultra-Low Particulate Air Filter, 0.1㎛ 크기의 미립자를 99.99% 제거할 수 있는 초고성능 공기정화 필터
신속한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고보조금 2억 원 교부 즉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앞서 예산 성립 전 사용 승인을 받아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보건소는 음압특수구급차가 납품되는 대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에 이송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미나 보건소장은 음압특수구급차가 도입되면 환자 이송인력의 감염 예방 및 지역 주민의 안전 관리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