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관광과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용담정원 동전던지기 수반에서 동전 24만 3,470원을 수거,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용담정원에 방문객들이 자신의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는 수반을 설치했다.
설치 당시 돈 원의 의미 중 하나가 ‘돌고 돈다’는 것에 착안, 동전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깊이 담아 던진 동전이 수반위에 올라가고 소원 내용을 누설하지 않으면 소원 돌고 돌아 자신에게 다시 돌아와 이루어진다는 스토리텔링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방문객들의 간절한 소원이 담겨있는 동전들이 또 다른 방향으로 세상을 밝혀주는 셈”이라며 “그 동전들이 돌고 돌아 방문객들의 소원을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