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협회 정원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참석
- 지속성 있는 포럼으로 성장시켜, 정원도시 춘천의 탄탄한 토대 만들것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주최한 춘천정원포럼 1.0이 5일 춘천 KT&G 사운드홀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포럼엔 허영의원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이재석 한국정원협회 회장 등 정원 조성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춘천에서의 물은 규제로만 작용했는데,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보자는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한 것이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이다”고 밝히며“오늘 포럼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확대 방안 등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토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어 춘천이 명실상부 정원문화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장이 정원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 그리고 정원소재실용화센터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를, 윤영조 강원대학교 교수가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까지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남수환 실장은 “정원소재실용화센터는 플랫폼부터 4차, 6차산업까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나라 정원산업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영조 교수는 “기존 국가 정원과의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강원도 전체의 정원센터 역할을 춘천이 해야 하고 이것이 완성되면 춘천은 살고싶은 도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영의원이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자로 나선 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 이호배 춘천시 문화환경국장, 김종근 한국정원협회 이사, 임연진 국립수목원 정원정책연구실장, 홍태식 한국정원협회 부회장은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핵심 콘텐츠 발굴방안과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가 정원산업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끝으로 허영의원은“춘천호수국가정원은 신도시과 원도심, 배터, 역사유적을 연계하는 네트워크형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고 이를 위해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정원문화와 산업이 춘천에서 꽃피우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도시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