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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장 코로나 19관련 긴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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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1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고, 오늘 7명이 추가 발생하여, 지난 8월 16일부터 22일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3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무실동 아크로바틱센터 관련 확진자 19명, 명륜초 병설유치원 교사 관련 확진자 10명 등 실내 밀집시설과 가족에 의한 확진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재 원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여부의 신속한 확인을 위해 이동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제(21일) 13시부터 19시까지 명륜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명륜초등학교・주산숲어린이집 등의 관련자 475명을 검체 채취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22일) 13시부터 19시까지 대성고등학교와 원주중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검사대상자 각각 900여명, 250여명 총 1,150여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신속한 검사를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하였습니다. 인근 지자체로부터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5명, 임상병리사 1명 등 총 10명의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이번 주말 동안 검사업무에 종사합니다.    

현재까지 강원권에서 보유 중인 음압병상의 수는 총 200개소로, 이 중 106개가 현재 운영 중이며 원주의료원 등에 94개의 여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의 확산에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오늘 10시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산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20일부터 국민체육센터,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등 실내 공공시설을 폐쇄한데 이어, 오늘(22일)부터는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등 실외 공공시설을 전면 폐쇄조치 하였습니다.

현재 확진자 대부분이 실내 밀집시설 이용자입니다.
헬스클럽, 노래방, PC방, 대형학원 등 13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철저히 집중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고위험시설에서 영업하시는 분들께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임시휴업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확진자 동선정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공개‧비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00업소’표기되는 비공개 장소는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의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어 그 업소로 인해 더 이상 감염위험이 없다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른 것이니,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있어 시민 여러분께 공개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이 지역 감염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시민여러분께 거듭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급적 주말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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