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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19년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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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편화의 길


‘2019년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평가 결과 고성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11개 지자체(인천 1, 경기 5, 강원 5), 22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실적, 관계기관 협력 및 주민 의견수렴, 사업성과 등을 종합 심사해 최우수 지자체 1개 기관, 우수 지자체 7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고성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냉전과 분단의 이념대결 지역인 ‘DMZ’를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상징지대로 변모시키고 평화 분위기를 전 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DMZ 內 16km의 환경친화적인 탐방로’를 개설해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개방한 사업으로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구현을 위한 세부 실행과제로 추진했다.

지난 2019.4.27. 일반 개방 이후 ASF 발병으로 중단된 2019.9.30.까지11,969명의 국민이 다녀가 평화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66년간 꽁꽁 숨겨왔던 DMZ를 국민의 품으로 안겨주었다.


특히 본 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주둔 군부대(22사단)와 합의각서 체결, 유관기관 합동 상황 조치 훈련실시, 안전관리를 위한 비상 연락망 구축 및 매뉴얼 수립 등 군부대·유관기관·지역주민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역사·문화·생태·안보자원과 연계하여 탐방로·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남한 최초로 설치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고시된 고성 GP(최동북단 감시초소)구간까지 각종 공사(도로 정비, 낙석 방지책 및 CCTV 설치 공사 등)를 추진해 ‘DMZ 평화의 길(C코스)’를 조속히 추가 개방할 예정”이라며, “지구촌 평화 상징지대이며 생태환경의 보고(寶庫)인 ‘고성 DMZ’를 보다 많은 국내·외 탐방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안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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