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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서 올해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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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 현남면 인구리에서 16일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늘 (16일) 현남면 인구리 김동길氏(66세) 농가의 2ha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고 밝혔다. 김동길氏는 한국 쌀전업농 양양군연합회 회장으로 올해 7.2ha의 논에 벼를 경작할 예정이다.

이날 모내기에 사용된 육묘는 지난달 17일 볍씨를 파종한 진옥, 맛드림벼 품종으로 25일 동안 육묘온실에서 정성을 들여 키워 온 모종이다.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진옥벼의 경우 추석 전인 9월 상순에는 청정 양양에서 생산된 ‘해뜨미(米)’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10일에서 25일 사이에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모내기철을 앞두고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상토와 유기질 비료, 육묘하우스, 자동파종기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승용이앙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고령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기관‧사회단체별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양양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맛드림’ 단일 품종으로 정부의 쌀 공급 과잉에 따른 적정생산 대책에 따라 목표 재배면적을 1,675ha로 잡고 11,700여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안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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