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모든 교차로에서 청색·적색 신호 잔여 시간 확인 가능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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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 실시간 신호정보, 스마트횡단보도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으로 안전성과 편리성 향상
강릉시가 2026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도로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체감형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며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60억이 투입된 지능형교통체계(ITS) 3단계 사업이 이달 내 완료돼, 지난 11월 개관한 도시정보센터와 연계해 본격적인 스마트 교통 서비스 제공을 개시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3단계 사업은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서비스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교차로 확대 구축 ▲스마트횡단보도 구축 ▲교통 분석 디지털트윈 구축 등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의 변화를 모색한다.
실시간 신호정보제공 서비스는 경찰청 공모사업으로 강릉시 전 지역 교차로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카카오내비에 교차로의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교차로 접근 시 신호등이 몇 초 뒤에 바뀌는지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신호 대기 시간 단축과 과속, 꼬리물기 예방 등 교통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앞으로 티맵(T-MAP)과 현대 블루링크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안향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