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 참여농가 모집
-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내년 2월 3~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
- 채소‧화훼류 재배·수출 희망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 대상
- 철골(유리‧경질판)‧자동화비닐온실 신‧개축과 컨설팅 등 지원
양구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ICT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시설원예 농산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수출 확대 가속화를 위해 내년부터 추진하는 ‘수출 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 공모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하기로 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수출 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은 철골(유리‧경질판)‧자동화비닐온실을 신‧개축해 채소‧화훼류를 재배 및 수출하고자 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복합 환경제어시설, ICT 융·복합기술 연계 시설(복합 환경제어시설, 환경 센서, 영상장비, 양액재배시설, 자동 관수시설, 무인 방제기, 환기 시설, 이산화탄소 발생기 등) 등을 포함한 철골(유리‧경질판)‧자동화비닐온실 신‧개축과 ICT 융·복합시설 운영·관리요령 등 컨설팅 등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2㏊이나 재배경력이 3년 이상이고 1㏊ 이상 온실을 운영해본 유경험자는 3㏊까지 가능하다.
사업비 지원은 국비 20%와 지방비 30% 등 보조 50%와 융자 30%, 자부담 20% 등의 비율로 이뤄지며, 컨설팅은 국고보조 100%다.
사업은 양구군이 주관하되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하게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위원회에서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위탁설계형의 경우 내년 3월에, 자가설계형은 내년 3월 예비사업자 선정 후 6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위탁설계형은 온실 신축 사업을 통해 설계와 시공을 모두 진행하는 방식이고, 자가설계형은 시공만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내년 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농업지원과 원예담당)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 김진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