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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장기화 대비,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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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열병 방역을 하고 있는 철원군


- 용담 오지 강포 잠곡 자등리 5개소 양방향 소독 교통통제 초소 추가 설치

철원군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장기화에 대비,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철원군은 지난 9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진됨 따라 철원 용담, 오지, 강포, 자등, 잠곡 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을 양방향으로 소독하는 교통통제 초소 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 거점소독소 4개소에서 잠곡소독소를 추가 설치해 5개소를 추가운영하고 있으며, 농장 통제초소 44개소, 민통선 통제초소 2개소 등 51개소가 운영하고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민통선 통제초소 2곳을 제외하고 3교대 24시간 방역 차단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22대의 소독 차량을 운영해 축사와 도로 주변의 소독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차량 11대를 동원해 민군관 합동 일제소독을 실시하며, 도축장 1개소에 대한 시설 내외부 청소 및 세척, 진입도로 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방역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추위 및 악취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통제초소를 컨테이너로 교체하는 등 장기화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낭만도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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