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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효자어린이집, 어린이날 맞아 '조부모와 함께한 동극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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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할머니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됐어요!

- 손주 위해 기꺼이 무대 오른 할머니의 열연… 1·3세대 잇는 따뜻한 소통의 장 마련

- "환하게 웃는 아이와 눈 마주친 순간 가슴 벅차"…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


춘천 효자어린이집이 어린이날을 앞둔 4월 29일(수) ‘조부모와 함께하는 동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직접 동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할머니들이였다. 손주를 향한 애정으로 무대에 선 두 할머니는 오랜 시간 정성껏 외운 대사와 동선을 맞추며 열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할머니의 친숙한 목소리와 얼굴이 무대 위에 등장하자, 관람하던 아이들은 호기심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할머니들의 재치 있는 연기에 아이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큰 박수로 화답했고,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1세대와 3세대가 같은 공간에서 가족의 내리사랑을 깊이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배우로 참여한 할머니들은 “손주를 위해 무언가를 직접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몹시 설레고 행복했다”며 “무대 아래서 환하게 웃는 아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오히려 내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가슴이 벅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자어린이집 엄현옥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할머니의 다정한 눈맞춤과 목소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족의 깊은 사랑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오늘 아이들이 듬뿍 받은 든든한 사랑과 유대감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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