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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사업단, 2024년 운영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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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심리학과 조용래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한림응용심리연구소와 함께 8월 23일(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양양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4년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은 소방공무원 및 소방보조인력과 소방가족을 대상으로 외상 사건에 대한 충격 완화, 마음건강 증진, 고위험군 대상 심층 심리상담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을 위해 전문상담사가 각 소방서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심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실’을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단장인 한림대 조용래 교수, 부단장 한림대 임선영 교수 외 전문상담인력 및 행정인력 11명, 도 소방본부 강윤혁 소방행정과장 및 김진문 보건안전팀장 외 소방공무원 22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간담회는 사업단의 연간 운영 계획 및 성과 보고, 권역별 수범 사례 발표, 소방관서 담당자와 사업단 간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조용래 사업단장은 “지난 6년간의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도내 소방공무원들의 현장 수요에 맞는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각종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의 영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사업단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사업단은 도내 7명의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여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과 교육, 그리고 다수 사망자, 영유아 사망, 구급대원 폭행 사고 등 트라우마 상황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치유를 위한 긴급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류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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