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역

춘천시,직원 보호에 적극 나서…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춘천뉴스 0 0 0

88177456cbef2917bb0783bb942f73d1_1711630281_1385.jpg
 

- 28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민원실 모의훈련   

- 돌발 상황 발생 설정 후 대응체계 점검…현장 대응 능력 향상 등

  

춘천시가 민원 대응 공무원을 보호하고 돌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의훈련에 나섰다.


시는 일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대응반 편성에 따른 임무 수행을 연습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경찰서 112 치안종합상황실 연계 상황 등을 확인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28일 오후 2시 민원실에서 춘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을 가정하여 ▲민원인의 진정 유도 ▲위법행위에 대한 촬영 사전 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 대피 ▲민원인 제압과 경찰 인계 등 단계별 가상 각본에 맞춰 진행했다.


특히 시는 이번 모의 훈련과 더불어 오는 4월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40대를 읍면동 및 대민부서에 추가 보급하고 사용자 교육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7월부터 민원콜센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청 별관 3층에 마련되는 민원콜센터는 전문상담인력 9명과 콜센터 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직원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호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