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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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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답례품선정위원회 선정 심의 결과 26개 품목 선정
-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닭갈비, 쌀, 한우, 참(들)기름, 화장품 등


춘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최종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최근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 26개 품목과 공급업체 26개소를 선정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공모한 답례품 및 공급업체에 대해 선정위원회는 사업목적 부합성 및 지역 연계성, 제품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 및 심의했다. 
 
답례품은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농‧축산물 7개 품목(한우, 잣, 쌀, 토마토, 계란, 농산물 꾸러미, 더덕) ▲가공식품 12개 품목(닭갈비, 꿀, 전통장, 사과즙, 수제김, 참(들)기름, 떡갈비, 커피 드립백, 와인, 건강식품, 꽃차, 소금) ▲공산품 3개 품목(마스크, 화장품, 옥비누), ▲공예품 1개 품목(천연염색 손수건) ▲관광‧서비스 2개 품목 (남이섬 입장권, 레일바이크 탑승권)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닭갈비를 비롯해 동물복지무항생제 계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춘천에서 생산된 쌀, 찰진 춘천 토마토, 춘천산 사과로 만든 사과즙이다.

 

또 고소하게 구운 철판 수제김, 건강하게 내린 냉압착생들기름과 전통의 방식으로 만든 장류 외에도 유명한 춘천옥이 함유된 옥비누와 남이섬, 레일바이크 등 춘천의 관광지 입장권 및 체험권도 답례품에 포함돼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달 중 답례품 공급업체와 세부 협의를 마치고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등록 및 운영관리를 위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춘천시의 다양한 상품을 전국에 소개하기 때문에 관내 업체들도 타 지자체의 답례품에 자극을 받고 선한 경쟁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답례품 선정이 한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답례품을 수시로 발굴해 춘천시에 기부하는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주소지가 아닌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로 받는 제도다.

 

개인은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원이하 기부금에 대해서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의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기부는 온라인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NH농협은행에서도 대면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농협을 통한 오프라인 기부 시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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