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향교 제 17회 기로연 행사 개최

철원군은 철원향교 주관으로 8월 30일 오전 10시에 지역 내 유림들 100여 명을 초청해 제17회 기로연을 개최한다.

이번 기로연 개최 장소는 철원향교 명륜당이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로상 수상과 민요 공연, 색소폰 연주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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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연이란 조선시대 기로소에 입소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베푼 잔치로 영친연, 양로연, 기로회, 기영연, 중구연등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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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연에는 정2품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 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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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향교에서는 철원지역 유림들을 초대해 전통문화계승과 발전에 힘쓰는 유림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기로연 행사를 매년 재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