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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지난해 관광객 275만 8천명으로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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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 자작나무 숲


- 관광마케팅 효과로 1,176억원 관광수입 증가
 

인제군이 지난해 인제를 방문한 관광객이 275만여명으로 역대 최대 인파 기록을 달성했다.

그동안 최다 기록인 2017년의 266만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로, 2018년 217만명에서 많이 증가된 수치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7,550여명이 인제군을 방문했으며, 관광객 1인 평균 소비액 42,640원을 기준으로 관광수입이 1,1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관광산업 위축, 타 지자체의 관광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위해 온 행정력을 관광마케팅과 관광개발 사업에 집중한 것이 관광객 증가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군은 지난해 인제빙어축제와 신규축제인 인제가을꽃 축제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였으며, 평화 생태관광 활성화, 미시령 힐링가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등 종합적인 관광역량을 키워나갔다.

또한 힐링을 주제로 한 산소길 걷기축제, 백패킹 행사, 트레일 걷기 행사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힐링 관광을 기획하고 행사를 진행한 점도 성과를 나타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을곳곳의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인제군의 체험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는 단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인센티브 지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올해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2020 대학가요제 유치를 비롯해 차량임차비 지원사업, 관광홈페이지 새단장 등을 통해 관광객 중심의 관광마케팅을 펼쳐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의 발굴 및 개발로 인제를 알리고, 다양한 정책과 관광자원의 활용으로 2020년에는 인제군을 찾는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여는데 관광마케팅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낭만도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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