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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자연생태공원에 얼음 미끄럼틀과 얼음썰매장 조성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일 10~16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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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입장료 지불 시 미끄럼틀과 썰매 무료로 즐길 수 있어
- 동면 원당리 부녀회원들은 어묵과 떡볶이 무료 제공

양구자연생태공원(이하 자연생태공원)은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DMZ 야생화분재원 주차장에 얼음 미끄럼틀과 얼음썰매장을 만들어 동절기 동안 운영해 즐길 거리를 강화한다.

얼음 미끄럼틀과 썰매장은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 한 달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낮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 동안은 점심식사와 얼음 점검을 위해 잠시 운영을 멈춘다.

자연생태공원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하는 관람객들은 무료로 얼음 미끄럼틀과 좌식 양날 얼음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얼음 미끄럼틀은 길이 60m이고, 썰매장은 가로 20m, 세로 20m의 크기로 조성됐으며, 좌식 양날 얼음썰매는 30여 개가 준비됐다.

자연생태공원이 위치한 동면 원당리의 부녀회원들은 미끄럼틀과 썰매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어묵과 떡볶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자연생태공원 내 DMZ 야생화분재원의 분재들은 겨울이면 하우스 안으로 이동해 관리되고 있어 야외에서의 볼거리가 부족했다.”면서 “어린이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얼음 미끄럼틀과 양날 썰매를 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겨울철에 방문객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낭만도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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