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와 바람막이 설치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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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양구군 남면 용하리 바람막이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3개소, 바람막이는 9개소
-주민들로부터 호평 받아 예산 검토해 추가 설치할 계획
양구군은 겨울철 매서운 추위와 강풍을 견디며 농어촌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최근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와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온열의자는 양구읍의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중앙시장 부근, 양구성심병원 건너편 등 3개소에 설치됐으며, 주민들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작동된다.
바람막이는 지난해 겨울에 처음 설치했는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올해에도 양구읍 3개소(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중앙시장 부근, 양구성심병원 건너편), 남면 3개소(남면 터미널, 대월리), 동면과 방산면, 해안면에 각 1개소씩(각 면사무소 앞), 총 9개소에 재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투명한 비닐로 설치했으나 구멍이 생기거나 찢어지는 등 훼손이 있어 올해에는 모두 투명 아크릴판으로 설치했다.
△양구군 중앙시장 입구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의자
안전건설과 홍상기 방재관리담당은 “주로 어르신들이나 부녀자, 학생들이 농어촌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온열의자나 바람막이와 같은 한파 저감시설이 겨울철에 한파나 강풍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파 저감시설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고 있어 예산을 검토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낭만도시 춘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