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예산 편성‧집행 과정,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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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 시정 참여형 주민 참여 예산 사업 공모 4월 29일까지 실시
- 온라인 투표‧현장 설명회 통해 사업 선정 객관성 확보
춘천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시정 참여형 주민참여 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특히 사업의 객관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 선정에 온라인 투표와 현장 설명회 등을 추가했다.
제안 분야는 시정부에서 직접 추진하는 모든 정책 사업이지만 인건비와 법적·의무적 경상경비, 계속사업, 다른 기관 소관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제안 공모를 하고 5월까지 사업부서와 관련 법령,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5월에는 제안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시행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6월에는 제안자와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부서 등이 참여한 제안 설명회를 통해 사업 내용을 보완하고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 선정은 9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최종사업은 2021년 예산안에 반영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정참여형 주민참여 예산으로 총 72건, 387억원을 신청받아 이 중 12건, 28억원의 주민 참여 예산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시정 참여형 주민참여 예산 목표를 채울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