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팔미리엔 8mm 카페가 있다!!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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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춘천의 서쪽 관문역할을 하는 신동면 팔미리(八味里)엔 8mm 카페가 있다.
카페 주인은 팔미리의 地名을 있는 그대로 살려 숫자와 영어로 결합해 만들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됐는지 그의 기발한 작명의 발상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멀리서 보면 일반 주택처럼보여 이름말고는 일반 카페와 딱히 큰 차이가 없을것만 같았던 선입견은 안으로 들어가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180도 바뀌게 되었고 역시 이름값은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카페이름이 8mm이지만 카페의 크기와 분위기는 8mm보다 훨씬 크고 산뜻했다.
카페 안에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모습과 8mm 카페 앞 마당에서 바라보는 팔미리 마을의 전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것처럼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시멘트건물들로 꽉 막힌 시내에 있는 카페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한적한 곳에서 마시는 커피가 누룽지처럼 구수하게 느껴졌다.
이윤희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0-12-12 13:18:54 축제배너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