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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통 공간 양구 ‘마주누리’에서26일 무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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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주누리 옥상정원


양구군이 주민들의 열린 소통 공간으로 마련해 운영 중인 ‘마주누리’에서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프로그램이 열린다.

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주민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이 올해 첫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오후1시 마주누리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양구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활용한 오미자청 담그기로 1팀당 2명씩, 총 10팀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마주누리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가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에 양구군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518.85㎡ 규모의 마주누리는 1층의 마주침 공간(만남, 휴게 공간), 2층의 열린 공간(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체험, 세미나실 및 공유 카페), 3층의 궁리 공간(주민, 마을활동가 등 회의실)과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 같은 시설 가운데 열린 공간(교육, 체험, 세미나실)과 궁리 공간(회의실)은 무료로 대관이 가능하다.

마주누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올해를 제외한 평상시에는 26일 진행되는 오미자청 담그기와 같은 지역 농·특산물 활용

프로그램과 양구DMZ자연생태학교,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 주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왔다.

방영일 전략산업과장은 “마주누리는 주민끼리 소통하면서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알찬 내용의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료 대관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시설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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