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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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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청사 전경


- 마을쓰레기 책임관리사업 시범 지역 신북읍 선정
- 쓰레기 분리 배출 홍보와 불법 투기 계도 및 감시 등…주민 주도 마을단위 자원순환 실천

주민 스스로 쓰레기 배출을 감시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을 처리하기위해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춘천시는 최근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사업 시범 지역으로 신북읍을 선정, 7월 7일 신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사업에 대한 설명과 결의문 낭독, 참가자 물품 배부가 이뤄졌다.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사업은 그동안 관이 주도해왔던 쓰레기 감량 정책을 시민 주도로 바꾸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안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 분리 및 정돈을 맡는다.

 

특히 마을 내 쓰레기 불법 투기를 감시 및 계도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 선별 후 자체 매각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자원순환 교육 이수와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추진하는 등 마을주민 모두가 쓰레기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올해 시범지로 선정된 신북읍에서는 주민자치회 주민 중 자체적으로 9명을 선발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근무한다.(수요일은 오후 8시~밤 10시)

 

시는 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사업 설명과 협의를 하는 등 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6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과 집하장 지킴이 배치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감량 정책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쓰레기 문제 공감과 감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은 3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 책임관리 쓰레기 사업을 진행하고 2022년엔 시 전체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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