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선한 이웃되기 프로젝트 ‘첫걸음’ 뗀다
- 선한 이웃되기 프로젝트 본격 운영, 각 읍면동 특수 시책 발굴
- 특히 위기가구 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오는 15일 위기가구 방문
춘천시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현과 효율적인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선한 이웃되기 프로젝트’가 첫걸음을 뗀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선한 이웃되기 프로젝트’는 이웃과 돌봄, 빈곤 해결과 관련한 대응을 방안 찾아 실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각 읍면동으로부터 ‘선한 이웃되기 프로젝트’를 위해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특수시책을 제안받았다.
발굴한 특수시책을 살펴보면 ▲차상위 어르신 1:1 결연 맺기 ▲마을 간 정담회(精談會)개최 ▲홀몸 어르신 사랑 잇기 ▲고위험 위기가구 집중 돌봄서비스 지원 ▲나눔 봉사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기가구 사후관리의 첫 시작으로 이재수 춘천시장은 오는 15일 효자 1동의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위기가구는 지난 2020년 8월 효자1동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엔 임대보증금 긴급필요에 따라 희망나눔 후원릴레이 대상자로 선정해 임대보증금 300만원을 이르면 오는 4월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시작으로 시정부는 매주 위기가구를 찾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선한 이웃되기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선한 이웃되기 프로젝트’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착한 도시를 실현하고, 춘천 시민 모두의 행복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을 돌보고 빈곤 해결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