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일상관찰가2 공원 프로젝트’ 운영
- 공원 이용시 발생되는 문제 혹은 경험을 관찰, 기록
- 원하는 장소, 원하는 날에 온·오프라인 기록 후 공원 굿즈 혹은 활동비 지원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춘천시민들이 근린공원을 이용하면서 겪는 문제와 필요를 공원을 직접 다니며 관찰하고 기록하는‘일상관찰가2 공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상관찰가2 공원 프로젝트’는 획일적으로 조성된 근린공원의 이용률을 제고하고 생태 기반적이고 녹지제공 및 자연환경 감상의 휴양기능에 국한돼 있는 공원을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로 다변화하기 위해 공원 이용자인 당사자들이 직접 공원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5월 24일~6월 6일 중 3일을 정하여, 원하는 날에 신청한 춘천시민이 집 근처 공원에 가서 식물, 동물, 이용자, 시설 위주로 살펴보면서 관찰일지도 작성해보고 춘천사회혁신센터 커먼즈맵(시민활동 과정을 담는 온라인 지도 플랫폼)에 기록하는 활동이다.
프로젝트 참여 대상에게는 필요 시 커먼즈맵 기록 활동 보조를 지원하며, 공원 굿즈 또는 일상관찰가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센터 관계자는“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열린공간의 중요성과 유휴공간의 활용 문제를 우리 생활권에 있는 공원에서 해결해보고자 공원 이용자 당사자들이 공원에서 식물, 동물, 이용자, 시설을 중심으로 관찰함으로써 공감을 기반으로 공원 이용을 사용자 중심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춘천사회혁신센터 리빙랩(주민이 제안한 문제해결 방법을 주민이 직접 실행해보는 생활실험) 등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