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고흥 찾아 협력 다짐

- 춘천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자매도시 전라남도 고흥군 방문 

-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및 지역 공동 발전 모색

육동한 춘천시장이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고흥군을 찾는다.

춘천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상호 교류 협력대표단을 꾸려 전라남도 고흥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공동 발전을 찾는다.

또 지난 2월 체결한 협약을 기초로 해 상호 교류 분야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육동한 시장을 비롯한 상호 교류 협력대표단은 한국 최초 우주기지인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나로우주센터 견학은 첨단지식산업도시를 표방하는 시의 새로운 비전을 탐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춘천의 고흥류씨 부학공파 종중과 고흥류씨 고흥종친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200만 원씩 교차 기부를 하며 자매도시 간 교류 협력의 의미를 더한다.

지금까지 시가 고흥군에 고향사랑 기부한 금액은 1,200여만 원이며 기부 인원은 경제정책과, 자치행정과, 신북읍, 근화동, 세정과, 징수과,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환경사업소, 기획예산과, 산림조합 등 124명이다.

고흥군도 비슷한 규모로 시에 고향사랑 교차 기부를 했다.

한편 춘천시와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2월 28일 자매도시 결연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행정정보 교류, 문화‧관광‧체육‧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김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