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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신촌정보통신학교,국어수업"작가와의 만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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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신

촌정보통신학교(춘천소년원) 국어 수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의무교육단계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제도권 교육 밖에서 이

뤄지는 학습경험을 초·중학교 학력으로 인정하는 학력인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12월 신촌정보

통신학교(춘천소년원)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국어와 사회 교사 파견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어 수업을 통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삶과 진로를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도록 작가와

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회색인간의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으며, 5명의 학생들은 행사

사회부터 작가 소개, 인상 깊은 구절 낭독, 질문 등 적극적인 참여로 작가와 함께 했다.

학생들은 이제 곧 집에 가는데 정말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정말 싫어하는데 작가님 책을 보고

좋아졌다.” “3일에 작품을 한 편씩 쓰고 있다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한 가지 일을 끈기 있게 해야겠

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동식 작가는 호기심 어린 얼굴로 집중하며 많은 질문을 해주는 아이들의 진심이 느껴져 고마웠다

앞으로도 이 아이들에게 호기심 가질만한 즐겁고 재미있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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