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광장 바닥분수, 내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여름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시청 광장 바닥분수가 올 여름에도 가동된다.

춘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청 광장 바닥분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닥분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직사, 곡사, 안개 분수 등 다양한 형태로 물을 내뿜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에는 무지개색 조명까지 어우러진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6월 1일부터 4개월이며 가동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1시간 기준 50분 가동․10분 정지)

기상여건에 따라 가동 시간은 변동할 예정이며 비가 오거나 기기를 점검할 때는 가동을 하지 않는다.

현재 시는 바닥 분수 시험가동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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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검사는 매달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엔 곧바로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지난해 바닥분수는 아이들은 물론 연인, 가족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며“시민들이 바닥분수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와 함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바닥분수 평균 이용 인원은 평일 약 200명, 주말 약 5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