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노선폐지 읍-면 마을버스가 달린다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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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춘천에서 처음으로 마을버스가 오는 9월부터 읍․면 곳곳을 누빈다.
춘천시는 시내버스 읍․면 노선 폐지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25인승 마을버스는 총 30대로 제1권역(신북읍․서면․사북면․북산면) 11대, 제2권역(신동면․남면․남산면) 11대, 제3권역(동면․동산면․동내면) 8대다.
노선은 모두 32개로 운영하며 10개 읍면에서 중앙시장까지 왕복하는 구간이다.
이용요금은 일반 1,400원, 중․고생 1,120원, 초등생 700원으로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마을버스 운영을 위해 시는 다음달 25일까지 마을버스 한정면허 운송사업자를 공모한다.
자격은 관내 여객자동차 운수업체 또는 법인이며 면허기간은 면허 발급일로부터 2년이다.(갱신 가능)
시는 이르면 7월까지 춘천시 마을버스 선정위원회를 거쳐 운송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운송사업자에게는 20여억원을 투입해 마을버스 구입비와 운영장치 구축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마을버스 도입은 읍면지역에 안정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마을버스를 통해 읍면지역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승차인원 규모에 맞는 차량 운용으로 대중교통 운송 수지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