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소각없는 녹색마을,홍천군 2개 마을 선정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산림청이 주관한 ‘2019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에서 홍천읍 결운2리, 북방면 성동1리가 우수 마을에 선정돼 산림청장이 수여하는 우수녹색마을 현판을 전달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는 강원도의 24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 됐으며, 그 중 홍천은 2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홍천군은 2018년도 산림청의 소각산불 특별관리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올해에는 특별관리대상지역에서 해제되었다. 올해 홍천군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191개 마을이 참여하였으며, 그 중 183개 마을이 서약을 이행하였고, 특히 이번에 녹색마을로 선정된 홍천읍 결운2리와 북방면 성동1리 청정마을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전체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등 소각 안하기에 동참하여 단 한건의 산불발생 및 기동단속 시 불법 소각도 적발되지 않고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성실히 이행하였다.
현판식은 8월 1일부터 8월14일 기간에 각 마을회관에서 도의원·군의원·면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