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피지컬씨어터 <하녀들> 춘천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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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페이스로 새로워진 <하녀들> 춘천에 이어서 일본 교토로

- 3월 2일 14시 일본 교토 소극장에서 <하녀들> 공연 예정


(사)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지난 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춘천 소극장 아트팩토리 :봄 에서 연극 <피지컬씨어터 하녀들>을 선보였다.


<하녀들>은 2018년 초연 이후 러시아, 일본, 동유럽 몰도바 등에서 지속적으로 공연되었으며, 이번 2025년 춘천에서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하녀들>은 프랑스 작가 ‘장 주네’의 동명 희곡 <하녀들>을 2인극으로 구성한 부조리극으로, 더 높은 지위를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과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신계급주의에 대한 통찰을 담아 계급의 문제를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로 전달한다.


연출 황운기(사단법인 문화프로덕션 도모 이사장)는 ‘시대를 지배하고 정의를 배신하는 세상은 언제나 지속되고 있고 그것은 신계급주의에서 나타나는 것을 연극을 통해서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황운기 연출의 번안으로 신체와 오브제를 활용하여 제작된 극단 도모의 <하녀들>은 2018년과 2019년 전국 5개 지역 소극장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메타드라마 페스티벌 공식 초청공연, 일본 가나자와 글로컬연극제  공연을 통해 현지 관객과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19 제주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C-VENUE 감독의 2020년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몰도바 키시나우 국제공연예술제(BITEI)에 초청되어 유럽 관객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춘천 공연은 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예술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으며, 이 사업은 공연 문화 활동이 적은 2월에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오는 3월 2일 14시 일본 교토 소극장 <씨어터E9교토>에서도 <하녀들>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소극장 <아트팩토리:봄>과 닮은 일본 교토 소극장 <씨어터E9교토>와의 교류 공연으로, 양국의 소극장 활성화 및 지역 기반 소극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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