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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부선 철도 고성지역 간성역·화진포 신호장 확정!!

춘천뉴스 0 0 0

국토교통부의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에 따르면, 고성군에는 기존 제진역과 더불어 간성역과 화진포 신호장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의 당초계획에는 아무런 언급조차 없던 화진포에 신호장이 추가 반영된 것에 고성군은 아쉽지만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이다.

국토교통부가 12.3.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 등의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여부 공개(공고 제2020-1598호)에서 화진포를 신호장이 아닌 역으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진포가 역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면, 사회·문화적으로 김일성 별장, 셔우드 홀 박사, 크리스마스 씰 등 역사적·평화적 장소인 화진포가 공간적 한계를 넘어서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시아 평화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며,경제적으로는 수도권으로부터의 심리적 거리감이 해소되어, 화진포역인근의 다양한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더 나아가 그 파급효과가 고성군 전역에 미칠 것이다.

실제로 시속 250㎞ 고속철도인 동해북부선을 감안할 때  서울에서 화진포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의 인내와 성원으로 100년 미래를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제부터 화진포 신호장의 역 변경과 서울에서 바로 화진포로 진입할 수 있는 직결노선(삼각선)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그리고, 역세권 개발 및 철도와 마을을 연계하는 평화빌리지 구축사업도 과감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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