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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추가 12개 기업 선정

춘천뉴스 0 0 0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이승섭)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수출 중심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강원도 내 12개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이 K-방역 제품 수출 등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강원도 및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추가예산을 4억 확보해 추진했다.

 

이번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추가모집에 총 21개 기업이 신청했다. 그 중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나타내는 IP 스펙트럼(Spectrum) 정량평가를 통하여 15개 기업이 1차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최종 선정 운영위원회에서 ㈜이뮨메드, ㈜메쉬 및 티씨에스 등 1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올해 기존의 53개 기업을 포함하여 총 65개 도내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육성한다. 각 기업은 3년 간 특허맵, 디자인∙브랜드 개발 및 해외권리화 등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IP(지식재산) 기반 구축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서면심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운영위원들 간 좌석을 2m 간격으로 배치하고, 운영위원 전원 마스크 착용을 통해 철저한 코로나-19 확산 예방 환경에서 심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15개 기업 대표들의 대면 발표를 없앤 대신에 담당 전문컨설턴트가 모든 심의 기업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하여 운영위원들의 공정하고 원활한 서면심사 평가에 일조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 중 하나인 ㈜이뮨메드는 코로나-19 관련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여, 현재 국내 신약 개발 전문기업들 중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윤원 대표가 최초로 발견해 ㈜이뮨메드가 개발 중인 'hzVSF'는 바이러스 제거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폐나 심장 등 장기에 일으키는 염증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번 사업이 ㈜이뮨메드의 국제적 성장에 일조를 할 수 있다면, 향후 강원지식재산센터의 K-방역 기업 대상 지식재산 관련 지원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경제진흥원 이승섭 원장은 “이번 추가모집은 K-방역 제품 생산기업의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자는 목적으로 내려진 결정이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어 앞으로도 강원도 내 기업이 더욱 강력한 특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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