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통일연구원과 남북교류협력 추진 간담회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25일 금강산콘도 세미나실에서 통일연구원 관계자와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지난 6월 14일 취임한 임강택 통일연구원장이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성군의 평화·통일 관련 현안 설명을 듣고 연구원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고성군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날 간담회는 한반도 평화경제와 남북 접경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김갑식 통일정책실장의 주제발표와 고성군의 현안인 남북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이경일 군수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경일 군수는 남북교류협력 주요현안 ▲DMZ 한반도 평화·관광 상징화 ▲산림행정복합타운 조성(남북산림협력) ▲남북해양수산 협력 거점화 ▲남북교류촉진지구 지정 ▲북방물류단지 조성 ▲금강산 해로관광(해금강 바닷길) 개설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 건립 등을 발표한다.

통일연구원은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반도 평화경제와 남북 접경지역 발전방안 워크숍”을 진행하고, 현장견학으로 금강산전망대, 통일전망타워, DMZ박물관 등 고성군에 소재한 남북협력 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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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일 군수는 “고성군은 지리적·상징적으로 남북교류의 관문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통일연구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남북교류 추진, DMZ평화지역 상징사업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