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신청사 착공식, 69년 만에 봉의동에서 고은리 시대로!
△ 착공식에 참여한 김진태 도지사(위)와 한기호의원(아래)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 주민과 공무원 등 500 여명 참석
- 한기호 국회의원, 홍천군수, 속초시장, 태백시장, 양양부군수 등 주로 야당 의원과 지자체 단체장 등 참석
강원특별자치도가 3월 30일(월) 오전 11시 강원 도청 신청사 부지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봉의동에서 고은리 시대를 활짝 열었다.
착공식에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 김시성 도의장, 신영재 홍천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양양부군수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대표, 도청 공무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에 들어서는 신청사 건립사업은 약 5,00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도민 중심의 복합행정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약 10만㎡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와 다목적 강당과 전면 광장,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또한 기존 청사의 주요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6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도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고려한 스마트 청사로 건립된다.
도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청 이전은 1896년 고종황제 때 강원관찰부가 봉의산 기슭에 자리 잡은 이후 130년 만의 일로 이제는 대룡산 기슭에 새롭게 자리를 잡게 된다”며, “현재 도청 청사 기준으로는 69년 만의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청사 건립은 강원특별자치도로서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획기적인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 고 밝혔다.
또한,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인 기준과 원칙에 따라 도민 의견을 모아 결정된 일로 이곳 고은리가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데는 명백한 이유가 있다”며,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에 가까운 곳으로 우선 고려했고, 두 번째는 앞으로 수부도시 춘천에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미래 확장성을 고려한 결과 이곳이 가장 적합한 부지로 결정됐다“며 고은리 부지 선정에 대한 입지 타당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도청을 옮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조금씩의 불만은 있고 다양한 의견에 휘둘리다 보면 10년, 50년, 100년이 지나도 도청을 옮길 수가 없다”며, “적어도 동내면 고은리 대룡산 기슭으로 옮긴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된 것”이며“오늘의 착공은 도민 합의의 연속선상에서 첫발을 떼게 된 것”, “현청사가 위치한 원도심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현청사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청사진을 밝힌 상황으로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내주시면 폭넓게 수렴해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3년 전 강원도의 이름을 강원특별자치도로 바꿨는데 오늘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새 집을 짓는 첫 날”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또 한 번의 출발점으로 3년 전에도 특별자치도가 될 때 도민 여러분들께서 똘똘 뭉쳐서 힘을 모아주셨듯 앞으로도 여러분들께서 큰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현재 사용 중인 도청사는 신청사가 완공되면 공공기관 집적과 춘천이궁 재현, 봉의산 관광명소화 등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류성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