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춘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 선정
2021학년도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27일 54명의 교육대상자를 쌍방향 원격 지필평가로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2021학년도 영재교육원 학생선발은 2020년 12월 5일 전국적으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의 3차 대유행으로 교육부에서 두 차례나 연기를 요청했다.
2021학년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강원도교육청 권고에 따라 1월 16일 비대면 평가인 쌍방향 원격으로 지필평가를 실시했다.
담당 장학사(고유하)가 2차에 걸친 학부모와 학생 대상 쌍방향 원격 사전연수를 진행하고 시험 전날 비대면 모의평가를 실시, 치밀한 준비로 쌍방향 원격 지필평가를 진행했다.
지필평가와 관련한 준비물(특정 펜과 답안지 등)은 등기로 각 가정에 발송, 쌍방향 원격시험 후 답안지는 회송용봉투에 담아 1시간 내로 춘천교육지원청에 드라이브 스루로 제출했다.
쌍방향 원격 지필평가는 밀폐된 ”방“에서만 이루어지고 시험 시작 20분 전 시험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안내, 특정 펜을 지정하여 답안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시험 후 학생별로 답안지를 화면에서 캡쳐하고, 회송용 봉투에 작성한 답안지를 넣고 배부된 테이프로 감독교사의 지시에 따라 밀봉 후 화면에 인증하도록 했다.
시험에 응시한 학부모와 학생은 “코로나19로 대면평가의 두려움이 있었으나 철저한 준비 덕에 안전한 시험을 치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담당 장학사는 “이번 쌍방향 원격 지필평가는 무엇보다 학부모와 학생의 높은 도덕성과 깨어있는 시민의식이 필요했던 과정이었는데 무리없이 평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감독교사, 응시생과 학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박근덕 교육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등장으로 평가 방법의 다양화가 모색되어야 할 시점에서 이번 우리청에서 추진한 비대면 지필평가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쌍방향 온라인 지필평가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