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치매안심마을" 지정 운영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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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속초시보건소는 속초시 교동을 ‘속초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속초시 치매발생률이 가장 높은 교동을 우선 선정해 치매가족 및 어르신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치매가 있
어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75세이상 어르신들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교동 내 경로당 5개소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인지저하자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인지강화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이에 앞서, 치매안심마을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역할 등 사업홍보를 위해 지난달 교동 통장님 33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가
졌다.
치매전문검진요원으로 양성교육을 받은 속초 U-care센터 소속 생활관리사 27명이 투입되어 오는 6월 10일(월)부터 교동 어르신
848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인구는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비용도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시점에 속초시는 치매안심마을 제1호 선정을 기반으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로
육성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