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자원봉사자, 삼척 수해복구에 구슬땀
고성군(군수 이경일)과 고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근성)는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를 지원하기 위해 4일 삼척시 삼척해수욕장 주변 수해현장에 오전 08시부터 자원봉사자 40명을 투입해 신속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고성군은 3일 오전 관내 태풍 피해상황 점검 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타 시군에 비해 미미함에 따라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시군의 수해복구지원을 위해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긴급회의를 갖고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삼척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하여 수해복구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함에 따라 3일 오후 2시경 고성군자원봉사센터 소셜네트워크(네이버 밴드)에 게재하고 관내 자원봉사단체장들에게 문자를 발송해 자원봉사자 40명을 긴급 모집했다.
긴급히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4일 오전 6시 간성읍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8시 삼척해수욕장 주변 수해현장에 도착 후, 자원봉사자들은 침수가옥 내 토사 제거 및 집안 청소, 가재도구 세척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도 고성군과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태풍피해의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피해시군의 자원봉사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와 필요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지난 4. 4. 고성산불 피해 시 전국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고성을 찾아와 산불피해복구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았기에 빠른 시일 내 고성군이 피해복구를 할 수 있었던 만큼, 이번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시군에 국민들께 받은 온정을 두배·세배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군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고성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낭만도시 춘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