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소상공인 닭갈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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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소상공인은 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1㎏ 닭갈비 100박스(160만원 상당)를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희정)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피해지원 시설임대료 감면 혜택에 따른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매시장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임대료 감면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4억원에 달한다.

도매시장 내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시에서 소상공인에 대해 시설임대료를 감면해 줌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어 감사한 마음에 작게나마 보답을 하고 싶었다”며 춘천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도 임대료 감면 혜택에 따른 사회 환원에 동참함으로써 이웃과 같이가치 실현에 앞장 선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시기에 더욱더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함께 이겨내고 극복해보자는 뜻에서 이 나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도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통기름 100세트(150만원 상당) 나눔행사를 추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취약계층 나눔을 통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서로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