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을 먹어 냄새가 나지 않는 뽕돈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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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잎을 먹여키운 돼지란 뜻의 춘천시 퇴계동의 생고기 전문점 뽕돈 전경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외식 메뉴인 삼겹살!

하지만 이러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돼지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삼겹살을 한 점도 못먹는 사람도 상당수 있는데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된 오픈주방 깔끔맛집 뽕돈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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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은 뽕돈의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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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을 먹여 키워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는 최고급 삼겹살만 판매하는 송영협 뽕돈 대표는 자신이 뽕돈 가게를 운영하기 전까지는 삼겹살을 한 점도 못먹었다고 했다.

비위가 약해 돼지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삼겹살을 못먹었던 송대표는 17년 전 자신이 뽕돈 가게를 운영하면서부터 삽겹살을 먹게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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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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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돈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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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돈 차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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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재료는 100% 국내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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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돈과 뭉텅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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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들의 개인 위생을 위해 손씻는 곳이 마련돼 있다


평소 깔끔한 성격과  몸에 배어있는 친절한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는 송대표는 자신의 가게를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향한 세심하고  정성어린 손길을 가게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현관문을 열자 바로 왼쪽 커피자판기 옆으로 손씻는 공간과 함께 핸드크림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가 가지런하게 놓여있다.

사실 춘천의 삼겹살 가게 중에 뽕돈 처럼 손님의 위생을 위해 현관에 쏜씻는 시설을 갖춘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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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의 취향에 맞게 원두커피 자판기도 별도로 비치돼 있어 눈길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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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금하게 확 트인 오픈주방과 함께 설거지할 때 세제 거품이 주변 야채에 튀지 않도록 투명 아크릴로 가림막을 설치해 놓은 모습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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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영협 대표


송영협대표는 현재 생고기 전문점인 뽕돈을 창업하기 전에 체육관을 10년 넘게 운영했었는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부터 보증을 잘못서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다고 했다.


당시만 해도 남부러울 것 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었는데 예상도 못했던 일을 갑자기 겪게되자 인생을 포기 할 정도로 상당기간 좌절과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당장 무엇이라도 해야 할 상황이었기에  빈 가게로 있던  작고 허름한 가게를 알고 건물주에게 돈을 벌어서 갚는다는 조건으로 얻어 뽕돈이란 상호를 내걸고 삼겹살 가게를 시작하게 된 것이 현재 17년째 운영해오고 있다고 했다.


처음 가게문을 연 후 6개월까지는 손님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하며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 오다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김의도, 신용철 지인 덕분에 6개월부터는 가게가 자리가 잡히기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당시 두 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현재의 뽕돈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또 그 두 분의 지인이 자신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은인이라며 고마운 마움을 내비쳤다.


어렵고 힘이들어 주저 앉을 수밖에 없었을 때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넘어지지 않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자신의 가게를  찾는 손님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늘 좋은 재료와  정성된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고 있는 송대표는 은퇴를 하게 되면 자신이 갖고 있는 스포츠 마시지 관련 재능을 아프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며 살고 싶다면서 작지만 결코 작지않은 소중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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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무렵의 뽕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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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 중 대다수가 단골손님이라 예약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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