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마을교육공동체 이야기 큰잔치 개최
-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 이야기 공유
강원도교육청은 26일(금) 오전 10시, 강릉 탑스텐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이야기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실천 이야기 공유로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의 교육적 가치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너,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온마을학교 활동가, △시·군청 및 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담당자, △학교협동조합 이사장 및 담당 교사, △마을교육과정 연구회 교원, △마을교육공동체 추진단(온마을학교연대, 강원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등 마을교육공동체 정책 사업 영역별 마을교육활동가 70여명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너의 이야기가 궁금해,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활동으로 마을교육활동가 한 명 한 명의 실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서로를 살리며 스스로 서는 우리’를 주제로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서로에게 배우며 마을교육공동체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향할 가치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마을교육공동체 콘퍼런스의 운영 방식과 다르게 모든 활동가들이 서로에게 ‘사람책’이 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만들어가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현장 스케치 영상은 추후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 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전기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모두의 이야기는 소중하고, 이야기는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힘이 있다”며,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교육 실천 이야기를 나누는 이 자리가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내실화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