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렬중학교,동창마을 독거어르신들께 쌀 나눔의 온정 펼쳐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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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 동창마을 어르신들께 쌀나눔의 사랑을 펼친 팔렬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 쌀 나눔의 온정을 실천하고 있는 팔렬중학교 학생들
홍천,팔렬중학교(교장 우옥분)는 8일 오전 11시, 동창마을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들께 쌀을 전달하는 행
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팔렬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운영한 것으로,
축제 수익금으로 쌀을 구입해 동창마을에 독거노인 열 여섯분께 마음을 담아 전달 했다.
특히, 학생회는 내촌 지역에서 재배한 쌀을 구입했고, 이 행사에 공감한 내촌농협은 쌀 금액을 할인해 학
생들의 정성에 힘을 실어주었다.
임요셉 학생부장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쓸 수 있어서 뿌
듯하다. 살아있는 인성교육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지명훈 교사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학생 주도적으
운영되었다. 진정한 봉사의 정신을 실현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엄예찬 자치회학생 회장은 “축제 수익금으로 마을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께
서 건강하게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팔렬중학교는 학교법인 이화학원에서 운영하는 인성교육 중심의 인가형 대안학교(교육부로부터 학
력이 인정되는 대안학교)로 전교생은 66명이고 2011년 대안교육 분야의 특성화 중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