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 ‘꿈과 끼를 키우는 2차 문화예술캠프 개최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한원)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캠프’를 열었다.
문화예술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총 60명으로 초등 30명, 중학생 30명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재능과 꿈이 있는 학생이다.
11월 30일에 추진한 1차 캠프는 우리나라 문화예술 전문가의 강연과 실습으로 자신의 역량을 키웠다.
12월 16(월)일부터 시작한 2차 캠프는 팀별로 기획해 작성한 스토리보드를 직접 카메라로 촬영하고, 편집해 영상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문화예술캠프는 완성된 영상에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이 표현되도록 그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
문화예술에 참여한 학생들은 2019년 11월 30일 춘천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사전캠프에서 영화감독, 광고제작자, 관련 분야 교수 등 전문가로부터 콘티 작성 및 시나리오, 연출, 미래 사회 변화 및 요구되는 역량 등에 대한 강의를 들을 바 있으며, 문화예술캠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열정을 보였다.
각 팀별 영상 주제는「초등 1팀」에 문화예술캠프 홍보,「초등 2팀」 환경(쓰레기 문제),「초등 3팀」 학교폭력예방,「초등 4팀」 다문화학생 인권,「초등 5팀」학교폭력2차 피해예방이다.
또「중등 1팀」에 명작동화 패러디, 「중등 2팀」 금연 캠페인「중등 3팀」 중학생의 사랑과 우정,「중등 4팀」 백일몽,「중등 5팀」 생명의 소중함이다.
문화예술캠프는 춘천시교육경비를 지원받아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춘천교육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우수한 강사가 팀별로 학생들을 집중 지원하며 최신의 영상 기술과 편집 자료를 활용한다.
아울러 춘천교육대학교 재학생 10명은 각 팀별로 보조강사로 캠프에 참여한다.
강한원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팀별로 상이한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작품 활동은 21세기 인재에게 필요한 질문, 관계, 기획, 공공능력을 함양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성 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