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사회학과 춘천 문화지도 제작팀, 전시회 개최
- 춘천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간, 카페 등에 관한 지도 전시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사회학과 학생들이 춘천문화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춘천 문화지도’전시회가 춘천시 둥지길에 위치한 ‘카페후드’에서 지난 24일(화) 12시부터 20시까지 열렸다.
한림대 사회학과와 춘천문화재단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협력사업으로 ‘춘천 문화지도’를 제작했다.
사회학과 재학생 12명(이소창 외)이 춘천문화재단 정책사업팀의 지도를 받아 춘천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간, 카페 등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한 후 그림과 글로 제작한 지도이다.
전시작품은 세 팀의 활동 성과로 구성되며, ‘츄츤지도’, ‘이상한 나라의 대학생’, ‘나만 없어 인생샷’이란 제목으로 각각의 주제에 따라 제작된 지도를 전시했다.
또한, 춘천 문화지도 제작팀은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 2019년 정기사회학대회”의 한 세션인 ‘자치와 혁신을 위한 사회학 교육 : 지역과 대학의 상호성’에서 사례를 발표하였다. 지도교수인 사회학과 신경아 교수의 인솔 아래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날 참석한 학생 중 김혜원(사회학과, 2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회학도로서 지역사회에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고, 박진영(사회학과, 3년)은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며 지역의 중요성은 많이 알고 있었지만, 학교가 있는 춘천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활동을 통해 춘천 내에 어떠한 움직임들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0년 한국사회학회장인 성균관대 유홍준 교수는 지난 21일에 개최된 “한국사회학회 2019년 정기사회학대회”에서의 사례발표를 듣고 “한림대 등의 이러한 학생 교육 사례를 2020년도 한국사회학회의 대표 연구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 낭만도시 춘천뉴스